【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미국 일부지역의 주지사와 시장, 하원의원 등을 뽑는 선거가 4일 해당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이번 선거에서 뉴저지와 버지니아 등 2개주 주지사와 뉴욕시장 및 뉴욕시 제13지구 하원의원 등이 선출되는데 뉴욕시장선거에서는 공화당의 루돌프 줄리아니 현시장이 유력하며 버지니아 주지사선거에서도 공화당의 짐 길모어 후보의 낙승이 예상된다.
그러나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는 공화당의 크리스틴 휘트먼 현지사가 민주당의 제임스 맥그리비 후보의 추격전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뉴욕 제13지구 하원의원선거에서도 비토 포셀로(공화), 에릭 비탈리아노(민주) 후보가 혼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선거는 435명의 하원의원 전원과 상원의원 100명중 34석, 핵심 주들의 주지사 선거가 실시되는 내년 11월 중간선거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정치적으로 상당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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