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4일 공장용지를 대폭 늘리기 위해 전국토의 66%를 차지하고 있는 산지와 구릉지 국공유지 및 새만금간척지구 등 대규모 공유수면매립지를 산업용지로 개발하기로 했다.정부는 또 전국에 골고루 공장이 유치될 수 있도록 국세인 법인세를 지방자치단체에 일부 양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전국 7개 지역별로 주도 산업을 선정, 해당 산업체에 대해서는 다양한 입지지원책을 펴나가기로 했다.
통상산업부는 4일 하오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업계 관계 학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업입지경쟁력강화방안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말까지 종합대책을 수립, 98년 상반기중 관련법의 제·개정을 거쳐 본격 시행키로 했다.
통산부는 우선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인하하기 위해 지가부담이 적은 국공유지를 적극 활용하고 토지보상 및 수용체계를 개선하기로 했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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