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웹 사이트 형태의 새로운 컴퓨터 바이러스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구된다.바이러스 웹 사이트는 차세대 인터넷 프로그래밍 언어인 자바나 액티브X로 만든 악의적 코드(Malicious Code)를 포함하고 있어 접속한 뒤 특정 창을 선택하면 이 창이 계속 열려 메모리 부족으로 PC가 다운되고 만다. 또 임시파일을 저장하는 디렉토리에 머물러 파일을 삭제한다.
파일형태의 제 1세대에 이어 제 2세대 바이러스로 불리는 이 웹 사이트는 현재 60여종류가 발견됐다. 특히 어떤 홈페이지가 악의적 코드를 포함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인터넷의 사용이 활발한 미국에서는 그 피해가 엄청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도 최근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바이러스 인터넷 사이트에 대한 백신 프로그램은 현재 대만의 트렌드마이크로사에서 개발한 「피시시린97 3.0」뿐이다. 이 프로그램은 다음주 초 국내에 발표될 예정이다.<박승용 기자>박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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