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아동문학가로 예술원 회원인 김요섭씨가 3일 상오 8시50분 삼성 서울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0세. 김씨는 함북 나남 태생으로 청진교원대를 졸업, 1941년 매일신보에 동화 「고개너머 선생」이 당선됐으며 「달과 기계」 등 시집 14권과 동화집 「날아다니는 코끼리」 등을 냈다. 소년한국일보 취재부장, 문인협회 부이사장, 펜클럽 한국본부이사 등을 역임했고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관련기사 33면> 유족은 언론인이자 작가인 부인 이영희(66·전 의원)씨와 딸 유리(37·패션평론가)씨. 영결식 5일 상오 9시 삼성서울병원서. 장지 경기 곤지암 소망교회 묘지. (02)3410―0912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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