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예루살렘 UPI AFP=연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들이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의 중재로 3일 워싱턴에서 평화회담을 재개했다.이스라엘은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측이 현실적인 문제들을 비켜가고 있다면서 비관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와 관련,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2일 이스라엘 일간지 마리브와의 회견에서 『우리는 회담이 (타결될) 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회담에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평화회담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측은 오랫동안 지연돼온 가자지구 팔레스타인공항 개방 합의 등 세부의제에 관해 진전이 이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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