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3일 「정민이라는 국민회의 당원이 월북했다」는 중앙통신 인용 외신보도와 관련해 『정민이라는 사람은 없고, 정순민이라는 사람은 있으나 정순민씨는 우리당에 입당한 적도 북한에 간 일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정대변인은 『정순민씨가 우리당에 전화를 걸어 알려온 바에 따르면 안기부가 그의 아들 정근씨를 참고인 조사하는 등 월북자로 간주했으나, 정씨는 현재 순천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95년 안산시의회 선거에서 낙선한 후 민주당을 탈당, 어느 정당에도 가입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민회의와는 무관한 인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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