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AFP=연합】 프랑스의 주요 운송회사들을 대표하는 UFT는 2일(현지시간) 전날밤 트럭운송노조와 중소운송회사들간에 마련된 잠정 타협안을 거부함으로써 2일 밤으로 예정된 트럭운전사의 총파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프랑스 트럭회사의 약 80%를 대표하는 UFT는 성명에서 『트럭운송노조와 중소운송업계를 대표하는 UNOSTRA간의 잠정 타협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트럭운송노조측이 2일 하오 10시부터 트럭 운전사들에 의한 주요 도로 봉쇄 등 총파업이 강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앞서 노사협상에서 이탈한 공산당 주도의 노조총동맹(CGT)은 도로 봉쇄 등을 통한 파업이 불가피하다고 선언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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