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양국은 3일 일본 도쿄(동경)에서 제3차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회담을 개최한다.이틀간 계속될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일본 직선 기선의 국제법적 부당성을 거듭 지적하고 조속한 전문가회의 개최를 촉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특히 이번 회담에서 일본의 개림호 나포문제를 거론, 일본의 행위가 국제법위반이자 양국간 합의위반임을 지적하고 선원들의 즉각 석방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일본의 개림호 나포에 항의, 양국 어업협정 협상을 취소했으나 이번 회담은 우리측이 제의했다는 점을 고려, 예정대로 참석하기로 했다.<김병찬 기자>김병찬>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