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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증상별 처방:2(유태우의 수지침교실: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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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증상별 처방:2(유태우의 수지침교실:26)

입력
1997.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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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상 A8,12,16 등에 서암뜸/위장질환엔 A8,12,16 서암봉 2호혈압이 높으면 심장에 압박감과 답답함이 느껴지면서 소화불량이 생긴다. 숨이 차면서 움직이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고혈압으로 심장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면 양손의 A8, 12, 16, 18, 20, 30에 서암뜸을 하루 3∼5장씩 뜬다. 양손을 동시에 뜨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한 손씩 번갈아 떠도 무방하다. 너무 뜨거우면 화장지를 뜸과 손바닥 사이에 놓고 조금씩 들었다 놓아준다. 손발이 차가운 사람은 뜸이 뜨겁더라도 직접 손위에 뜨는 것이 좋다.

뜸을 뜬 후 같은 장소에 서암봉 2호를 붙인다. 신정방인 C7, F5, J3과 5에 서암봉 1호를 함께 붙이면 효과가 높아진다.

위장질환이 있으면 A8, 12, 16에만 서암봉 2호를 붙인다. 소화불량은 물론 위산과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 좋다. 이 처방으로 효과가 없으면 왼손 위정방인 M28, H6, E39와 오른손 소장승방인 E38, H7, I38에 수지침을 함께 놓는다. 침 놓는 시간은 30∼40분정도가 적당하다. 너무 깊이 찌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수지침대신 서암봉을 3∼4시간 붙여도 좋다. 위정방과 소장승방은 반드시 기본처방점인 A8, 12, 16에 서암봉을 붙인 뒤 치료해야 한다. 노인은 영양이 부족해 위장질환의 회복이 더딜 수가 있다. 이럴 경우 고려수지침학회에서 만든 지왕식을 왼쪽 손에, 토신왕식을 오른쪽 손에 쥐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어졌다가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인내심을 갖고 수지침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의 (02)234―5144<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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