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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2조7,100억원 재계 24위/해태는 어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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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2조7,100억원 재계 24위/해태는 어떤 회사

입력
1997.11.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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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계열사에 직원 1만 6,600명해태제과를 모기업으로하는 해태는 지난해말 현재 자산총액 3조3,900여억원 매출액 2조 7,100여억원으로 재계 24위. 15개의 계열사에 1만6,60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모기업인 해태제과는 45년 영강제과를 모태로 직원이던 박병규씨 등 4명이 불하받아 해태제과 합명회사를 설립하면서 출발한 해방동이기업이다.

설립초기 해태카라멜로 명성을 얻었고 웨하스 제리 풍선껌 부라보콘 맛동산 등 히트상품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30여년동안 과자의 대명사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67년 롯데의 등장으로 제과업계가 양분되면서 해태의 승승장구에도 브레이크가 걸렸다. 제과업의 경쟁력이 치열해지면서 변신을 모색하던 해태는 70년대를 거치면서 사업다각화와 경영권단일화를 통해 점차 그룹의 모습을 갖춰갔다.

73년 해태음료, 79년 해태상사, 79년 해태전자를 설립했고 77년 박병규 회장의 타계를 계기로 81년 4인 동거체제를 정리했다. 현 박건배 회장이 33세의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맡아 당시로는 보기드문 30대 2세경영체제를 시작했다.

박회장은 업종다각화를 과감히 추진, 유통 건설 중공업 전자통신 등에 진출했다. 업종다각화 결과, 그룹 매출액 가운데 식품관련업종의 비중이 지난해 47%로 줄어들었다.<이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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