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다솜방송서 방영/어려운 문제도 알기쉽게 설명한국일보사가 지난달 5일부터 케이블TV 다솜방송(채널 26)을 통해 방영하고 있는 「대입가정학습 해설방송」이 수험생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고난이도로 출제되는 한국일보 대입가정학습의 문제들을 방송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울 K·H고 등 전국의 고등학교 2·3학년 담임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대입수능시험 대비 문제집으로 활용토록 권하는 사례도 크게 늘고 있다.
손진욱(18·대구 능인고 3)군은 『한국일보 대입가정학습은 고난이도로 출제돼 중간 수준의 학생들은 접근하기 어려웠다』면서 『케이블TV로 해설방송을 시청하면 어려웠던 문제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손서연(18·서울 창덕여고 3)양도 『2학년 때부터 한국일보 대입가정학습을 구독하면서 성적이 많이 올랐으나 궁금한 점이 있을 때 애를 태울 때가 많았다』며 『어려운 대목을 해설방송에서 커버해주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입가정학습 해설방송은 특히 재학생들 뿐만 아니라 재수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의예과에 지원하기 위해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이상욱(27·K대 상대 4)씨는 『전문직인 의사가 적성에 맞을 것 같아 고민 끝에 대학에 재도전하기로 했다』며 『학원에 다니면서도 실력이 별로 향상되는 것 같지 않았으나 6월부터 한국일보 대입가정학습을 구독한 데 이어 10월부터 해설방송까지 시청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매월 1일자와 15일자 등 2차례에 걸쳐 대입가정학습을 발행하고 있으며 다솜방송은 가정학습이 발행된 후 과목당 2시간씩 해설방송을 내보내고 있다. 한편 대입가정학습 1일자분 해설방송은 6일부터 방영된다. 문의(02) 724―2434, 5<박정규 기자>박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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