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 민주당총재는 31일 「반DJP연대」문제와 관련, 『어떤 형식이든 세 후보(이회창·이인제 후보와 조총재)의 후보단일화가 된다면 환영한다』면서 『내주쯤 세 후보간 회동을 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조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뒤 『(후보단일화 조건은) 인기조사만이 아니고 국정수행 능력이나 경륜, 국민의 신뢰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한뒤 『미리 누구는 사퇴한다고 해석하고 들어가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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