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무안, 안중―평택, 천안―논산 등 3개 고속도로 신설공사와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 구간의 확장공사가 연내에 착공된다.건설교통부는 국가기간도로망을 확충하기 위해 이들 4개 고속도로의 신설 및 확장 공사를 오는 12월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서해안고속도로 군산―무안간은 총연장 114.3㎞로 2002년까지 1조3,100억원을 들여 4차선으로 건설된다. 안중―평택간 고속도로는 총연장 28㎞로 2002년까지 4,200억원을 투입해역시 4차선으로 건설될 계획이다.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는 민자유치사업으로 대우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실시계획을 수립중이며 계획 수립이 마무리 단계에 이름에 따라 연내 착공이 확실시된다.
이와 함께 상습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경부고속도로 구미―동대구간 51.3㎞는 2001년까지 총 5,372억원을 들여 현재의 4차선에서 8차선으로 확장된다.
한편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상주간 85.4㎞는 충주―수안보간 20.3㎞, 함창―상주간 11.6㎞가 이달 이미 착공됐고 나머지 수안보―상주간 53.5㎞는 내년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유승호 기자>유승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