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근 한글과컴퓨터사의 온라인서비스부문인 한컴네트(HNC·대표 이찬진)를 30억원선에 인수했다.양사 관계자는 『지난 4월 한글과컴퓨터사가 부채포함 150억원에 모든 사업부문을 총괄인수하라고 제의, 삼성전자는 사업성검토를 거쳐 한컴네트만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컴네트는 한글과컴퓨터사가 인터넷서비스를 위해 95년 설립한 자회사로 50여명의 개발, 취재 및 관리인력을 두고 있다.
한컴네트는 인터넷서비스로 한글인터넷검색기인 「심마니」와 뉴스정보인 「C-net」, 국내뉴스를 영문으로 제공하는 「컴퓨팅코리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인터넷잡지인 「한컴온라인매거진」을 발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한컴네트의 심마니, C―net 등 인터넷정보서비스에 관심을 표명, 해당부문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별도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최연진 기자>최연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