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렬 통상산업부장관은 30일 상오 리언 브리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한·EU간 통상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임장관은 이 자리에서 『컬러TV 등 우리 상품에 대한 반덤핑규제가 EU의 반덤핑규정이 정한 조사기간을 초과해 계속되는 등 EU의 반덤핑제도가 불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면서 『한국의 EU에 대한 무역수지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반덤핑제도의 운영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요구했다.
브리턴 부위원장은 한미자동차협상 결과에 관심을 표시하면서 『EU산 자동차의 한국시장 접근도 보다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국정부가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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