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훈련만을 전문으로 실시하는 직업훈련 전담 교도소가 2001년 문을 연다.법무부는 30일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을 전담하는 교도소를 경기 화성군 마도면 석교리에 설립한다고 밝혔다.
3만3,000여평의 부지위에 건립될 직업훈련 전담 교도소는 1,000여명 수용규모로 일반교도소와 달리 작업을 면제해주며 각종 첨단설비를 갖추고 외부 전문가를 초빙, 기술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법무부는 지금까지 교정기관내에 설치한 직업훈련소에서 실시해온 직업훈련이 훈련장비와 교사부족으로 전문 기술인력 양성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직업훈련 전담 교도소를 설립키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전국 재소자 6만여명중 해마다 4,000여명이 기능 자격시험에 응시해 80% 정도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으나 취업률이 저조하다』며 『직업훈련 전담 교도소에서는 출소 이후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에 치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태희 기자>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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