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동차의 주력부품업체인 부산 강서구 녹산공단내 삼성전기(대표 이형도) 부산공장은 내년 3월 삼성자동차 출시를 앞두고 내달 1일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삼성전기 김홍규 부사장은 이날 삼성전기 부산공장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산공장 자체로 내년까지 25만대, 2003년까지 75만대에 대한 부품공급 능력을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일본 닛산자동차 납품업체인 일본 MBL사에 대한 대시보드 2만6,500대분의 수출을 계기로 2001년까지 일본 닛산자동차 12개 협력업체에 대한 OEM수출, 2005년까지 원천기술 제작·수출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 경우 삼성전기에서 기능적으로 분리돼 삼성자동차 소그룹중 삼성전기 자동차부품부문(부산공장)만으로 2010년까지 5조원의 매출액을 달성, 세계 10대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성장한다는 것이다.<부산=김창배 기자>부산=김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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