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식품 의약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서만 실시되고 있는 리콜제도가 내년부터 400여개의 주요 공산품에 적용된다. 리콜제도란 물건을 산 소비자에게 생명이나 재산상의 피해를 입혔거나 입힐 위험성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해당물품을 제조했거나 수입 혹은 유통시킨 책임자가 그 위험성을 알리고 시정조치를 하는 위해제품 결함시정제도다.통상산업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으로서 상대적으로 그동안 소홀히 다뤄온 공산품에 대한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내년초부터 리콜제도를 확대시행키로 연말까지 구체적인 대상품목을 선정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종재 기자>이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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