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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레저업계 첫/환경친화기업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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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레저업계 첫/환경친화기업인증 받아

입력
1997.10.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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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군에 있는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가 환경관리 우수업체로 선정돼 레저·서비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27일 환경부로부터 환경친화기업인증을 받았다.삼성에버랜드는 지난해 설치한 7,500톤규모의 오폐수처리장에서 매일 4,000여톤의 오·폐수를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5ppm이하로 처리, 양어장 화장실용수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으며 최첨단 소각시설도 갖추고 있다. 또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임직원들을 상대로 「잔반통 없는 날」 등을 운영하고, 발생하는 음식물은 고속발효기를 이용해 전량 사료화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발생 쓰레기를 목재 철재 캔류 유리병 등 7가지로 구분, 재활용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을 환경교육장으로 개장, 연간 3만명의 일반인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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