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고·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 2학년생 중 비교내신제 폐지에 반발해 자퇴한 학생은 29일 현재 1백3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5개 과학고중 한성과학고 71명, 서울과학고 40명만이 자퇴했다. 또 외국어고는 서울 한영외고 18명, 명덕외고 서울외고 각각 3명 등 24명만이 학교를 떠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방의 과학고와 외국어고는 아직 자퇴생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목고 관계자는 『다음달까지 입시정책 변화여부를 지켜본 후 자퇴를 하겠다는 학생이 일부 있지만 당초 우려했던 대규모 자퇴사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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