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형 자격·모집률 제한 없애기로내년부터 전문대의 신입생 선발이 연중 수시로 이뤄지고 특별전형의 자격과 모집비율의 제한도 없어지는 등 전문대 입시가 완전 자율화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28일 하오 서울 교육행정연수원에서 열린 전문대 학장협의회에서 학생선발권을 대학에 일임하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는 전문대입시 자율화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 방안에 따르면 매년 1∼2월에 있었던 선발시기를 대학자율에 맡겨 연중 아무때나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되며 이 경우 2학기 입학도 가능하게 된다. 산업체 근로자, 자격증 소지자 등 6개 분야로 정해놓은 정원내 특별전형 자격기준 및 야간 50% 이상, 주간 40% 이상인 모집비율도 대학자율에 맡기도록 했다.
신입생 모집단위 및 교육과정 운영방법을 대폭 자율화하고 교육부 인가를 받게 돼 있는 학칙도 보고제로 전환, 법령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학교측이 제정하면 바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산업체의 요구와 기술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입시와 교육과정 운영을 자율화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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