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근 한국일보사 사장은 28일 오구라 가즈오(소창화부) 신임 주한일본대사의 예방을 받고 더욱 중요해진 한·일 양국관계의 개선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다짐했다.1주일전 현직에 부임한 오구라 대사는 장사장과의 면담에서 『한국 언론이 한국의 자유화와 민주화에 이바지한 공로에 대해 존경스럽게 생각한다』고 전제하고 『한·일 양국관계에는 한국일보를 비롯한 한국언론의 보도가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다. 오구라 대사는 이어 『양국민간의 이해증진을 위해 한국일보와 주한 일본대사관간의 보다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사장은 이에대해 『신임대사가 한국과 한국민의 정서를 깊이있게 이해하게되면 양국간에 산적된 현안이 보다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양국관계 개선을 위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장인철 기자>장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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