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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재·박범진 의원 등/월말·월초 탈당 줄이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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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재·박범진 의원 등/월말·월초 탈당 줄이을듯

입력
1997.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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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만섭 고문이 28일 의원직 사퇴와 함께 「탈당 1호」를 기록함에 따라 추가 탈당자의 면면과 시점에 당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탈당 2호는 서석재 의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의원은 31일 탈당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는데, 김운환 한이헌 의원이 서의원과 동반탈당할 예정이다. 서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이인제―조순―민주계―통추를 묶는 4자연대를 추진키로 했으며, 김의원과 한의원은 이 전지사의 국민신당으로 직행할 계획이다.

이회창 총재를 공개비난한 박범진 의원도 내달 2일께 다른 의원들과 함께 탈당키로 했다. 이 전지사 지지자인 김학원 원유철 의원과 경선때 이 전지사를 도왔던 김길환 이용삼 의원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 외에도 이만섭 고문이 27일 63빌딩에서 주재한 만찬에 참석한 이상현 김재천 의원의 탈당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원유철 의원은 『국민신당 중앙당 창당이 11월4일로 예정돼 있으므로 11월3일까지는 여러 형태로 탈당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홍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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