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응급전화 내년부터 운영보건복지부는 성폭력 피해자 등 도움이 필요한 여성을 위해 24시간 전화로 상담해주는 가칭 「요보호여성 응급전화 1366」을 내년부터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복지부는 현재 각종 여성단체가 전국에서 운영중인 1백여 상담전화의 전화번호가 서로 다르고 운영시간도 제한돼 있어 여성들이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1366 전화를 새로 설치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내년부터 매맞는 아내, 성폭력 피해자, 미혼모 등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은 국번없이 1366으로 전화하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고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복지부는 이 전화를 광역시와 도청소재지에 우선 설치, 내년 1월부터 운영하고 하반기부터는 시외전화번호 지역 전국 1백44곳에 모두 설치할 계획이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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