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미 상원의 대선자금 조사와 관련, 빌 클린턴 대통령과 밥 돌 전 공화당후보에게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증언해 줄것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던 프레드 톰슨 상원 정부문제위원장은 26일 클린턴 대통령의 청문회 출석문제를 두고 압력을 가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톰슨 위원장은 이날 미 CBS TV의 시사대담프로에 출연, 클린턴 대통령의 청문회출석요구 거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이같이 대답했다.
톰슨 위원장은 이어 클린턴 대통령의 청문회 증언을 관철하기 위해 소환장을 발부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들이 자주 의회(청문회)에 나온 것은 아니며 과거 3번의 전례는 오직 특별한 상황에 따른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만일 클린턴 대통령이 청문회 출석을 거부한다면 이는 그가 결정할 사항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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