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력 이용 전력 생산【워싱턴 AFP=연합】 미 항공우주국(NASA)이 전력수요와 지구온실가스에 대처하기 위해 공해없는 우주발전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NASA는 궤도에 발전위성을 발사, 태양력으로 전력을 생산, 지구촌의 전력수요와 환경정화 요구를 다같이 만족시키는 「선타워(SunTower)」 「솔라디스크(SolarDisk)」 등 2대 프로젝트를 향후 20년내 시행할 것을 검토중이다.
NASA가 검토중인 선타워 계획은 적도상공 약 1만2,000㎞ 고도의 궤도로 발사되는 위성군에 속한 개개 위성의 측면에 길다란 장대에 달린 태양열 채집원반을 부착, 200∼400 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솔라디스크는 선타워보다 더 높은 궤도로 쏘아올린 위성군에 속한 개개위성이 5 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토록 하는 것으로, 구조는 선타워와 비슷하지만 비용은 훨씬 비싸다.이들 발전위성들은 우주에서 생산한 전력을 지구로 송전하며, 캐나다 독일 프랑스 과학자들이 무선에너지 전달기술을 현재 연구중에 있다.
존 맨킨스 연구원은 『수익성 보장을 위해 계획 초기부터 전력회사, 항공우주회사 등 민간분야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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