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연일 급락하면서 주식시가총액이 100조원 밑으로 급감했다.2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총 주식의 시가총액은 99조4,311억원에 그쳐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17일(143조8,784억원) 이후 4개월여만에 44조원 이상 감소했다.
이날 주식시가총액은 93년 11월6일(99조2,503억원) 이후 4년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주가폭락이 계속되면서 하루동안 1조원 가까운 시가총액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폭락세가 멈추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하는 것은 물론 기업들의 자금조달에 중대한 차질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김동영 기자>김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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