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27일 취객을 골라 승용차로 집근처까지 미행, 인적이 드문곳에서 지갑 등을 턴 송영일(26·무직)씨 등 3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26일 상오 1시께 광진구 화양동 노륜산시장 인근에서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한모(45·회사원)씨가 분당행 심야좌석버스를 타자 세피아승용차를 타고 성남시 분당구 이수동 버스정류장앞까지 쫓아가 한씨를 마구 때린뒤 신용카드 2매와 현금 1만5천원을 빼앗는 등 신도시 주민을 상대로 지금까지 4차례 82만여원을 뺏은 혐의다.<이진동 기자>이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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