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77개대서 1,579명 선발서울대 등 77개대(1개 개방대 포함)가 29일부터 98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원서접수에 들어간다. 수시모집은 특차 및 정시모집에 앞서 실시되는 것으로 복수지원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
올해 수시모집에는 아직 대학별 모집정원이 확정되지 않은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제외하고 1,579명(한국산업대 400명 포함)을 선발한다.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지난해 3,584명을 뽑았으며, 올해는 1,000여명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모집중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형은 한동대(33명 선발)뿐이며, 건국대는 재외국민 특별전형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특수교육대상자 99명을 정원외로 선발한다. 나머지 대학들은 학교장추천제가 가장 많고 그밖에 효행·선행자, 독립유공자자손, 취업자, 고령자 등으로 다양하다.
서울대는 385명을 학교장추천제로 선발하며, 연세대는 취업자와 개도국지도자육성요원으로 36명과 103명을 각각 뽑는다. 수시모집 대학들은 논술 등 필답고사와 면접 및 구술고사, 실기시험을 거쳐 12월4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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