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든버러 AFP UPI=연합】 영연방 54개국 정상들은 25일 회원국의 공동번영과 평등을 목표로 무역 투자 개발 환경 등에서 공동원칙을 추구하기로 다짐하는 「에든버러 선언」을 발표했다.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는 이날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리고 있는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이 선언을 발표한 뒤 『영연방이 경제번영의 기저를 이룰 공동원칙들을 매우 분명하게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영연방정상들은 이 선언에서 극빈과 불평등이 심화하는 상황에서는 세계평화와 안전, 사회안정이 달성될 수 없다며 무역 투자 개발 환경 부문에서 공동의 원칙을 추구해 극빈자수를 2015년까지 절반으로 줄이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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