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외신=종합】 차왈릿 융차이윳 태국 총리는 24일 푸미폰 아듈야데 국왕의 재가를 얻어 개각을 단행했다.차왈릿 총리는 이날 푸미폰 국왕을 예방한 뒤 총 48명의 각료 가운데 재무장관 등 20명의 각료 경질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은 재무장관으로는 코싯 판핌랏 방콕은행 이사가 임명됐으며 경제부처를 중심으로 부분 개각이 단행됐다.
한편 한 정통한 소식통은 이날 차왈릿 총리가 내주에 정치개혁에 관한 3개 시행령을 발표, 하원 해산권을 부활시켜 조기 총선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차왈릿 총리의 이같은 결정은 새 선거때가지 연정 제2세력인 차트 파트타나당 없이 소수정부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사 표시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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