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연히 빨강 파랑으로 규정됐던 태극기 색상이 과학적으로 엄격히 규정돼 앞으로 모든 태극기는 이 표준색으로만 제작된다. 총무처는 24일 태극기의 통일된 이미지와 색상 유지를 위해 태극기 표준색도를 지정, 고시했다.고시된 표준색도는 태극기 표준색도협의회 등 전문가들의 자문과 학생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한 태극기 색 선호도 조사 등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거쳐 국제조명위원회(CIE) 색좌표, 먼셀색표기, 팬턴가이드 색기준등 3가지 근거로 마련됐다.
이에따라 먼셀 색표기에 근거할 경우 태극기 빨강은 4.5의 명도와 14의 채도를 지닌 6.0R(RED, 빨강)만이, 파랑은 3.0의 명도와 13의 채도를 띤 5.0PB(PURPLE BLUE, 진파랑)만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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