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앞으로는 당뇨병 환자가 인슐린을 투입하는 것 처럼 에이즈 환자가 치료약을 투여해 에이즈를 퇴치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다. 미국 메릴랜드대학 인간바이러스연구소의 로버트 갤로 박사팀은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에이즈 바이러스(HIV)의 대식세포 공격 뿐만 아니라 T세포에대한 공격을 차단하는 분자물질을 발견해냈다고 밝혔다.이 보고서는 새로 발견된 화학분자가 HIV의 세포침입로와 임파구 및 다른 형태의 혈세포 침입을 봉쇄하는 작용을 하며 혈액에 이 분자를 투입할 경우 HIV와 목표세포 사이에 장벽을 만들어 이미 감염된 HIV의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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