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 보도… 백악관 “단지 감사뜻 전달”【워싱턴 UPI 연합=특약】 빌 클린턴 미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선거자금 기부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장거리 전화를 했다는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또 백악관 보좌관들이 클린턴 대통령이 6명의 기부자들에게 장거리 전화를 한 영수증을 이미 발견한 바 있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이와 관련, 백악관 보좌관들이 이 장거리 전화는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것이 사실이지만 클린턴 대통령이 단지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전화였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래니 데이비스 백악관 특별보좌관은 이날 『전화 등 대통령의 선거자금모금활동은 적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의 현행법에는 대통령이나 부통령이 정부건물내에서 정당이나 대선후보의 선거자금 모금을 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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