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판 ‘넥스토아’ 영업개시… 재계 빅4 경쟁가열대우그룹이 23일 통신판매사업을 개시, 유통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주)대우는 이날 연 4회 발간되는 통합 카탈로그를 통해 상품을 주문받는 통신판매사업 넥스토아의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천호점 개점을 통해 다점포전략에 열을 올리는 현대, 홈플러스 대구점에 이어 분당 삼성플라자개점을 앞두고있는 삼성, 뉴코아 본점인수를 통해 서울진출을 노리고있는 LG 등과 함께 재계 빅4가 모두 유통을 시작하면서 재벌들의 유통전쟁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대우가 이날 시작한 넥스토아는 20∼40대의 여성고객을 주고객층으로 의류 전자 화장품 가구 서적 자동차용품 등 1,000여가지 품목을 취급하며 2000년까지 5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고있다.
대우는 통신판매에 이어 연내 백화점 할인점 등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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