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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브래스카주 육우업계서/O­157감염경로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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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네브래스카주 육우업계서/O­157감염경로 조사 착수

입력
199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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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미 네브래스카주) UPI=연합】 한국과 미국에서 병원성 대장균 E·콜라이 박테리아(일명 O―157)에 감염된 쇠고기를 판매한 식품회사들의 소재지인 미 네브래스카주의 육우업계가 21일 감염경로에 관한 진상조사에 착수키로 했다.척 슈뢰더 미 육우업자협회장은 이를 위해 목축업자 포장업자 가공업자 소매상 식당주인 전문가 정부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특별조사단이 다음주부터 본격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네브래스카주는 미국의 최대 쇠고기 생산지로 목축업자만 2만8천명에 달하며 쇠고기 판매로 연간 50억달러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한편 네브래스카주에서는 다코다시에 소재한 IBP사가 한국에 수출한 쇠고기에서도 박테리아가 발견됐다는 한국 정부의 지적에 따라 1만8천㎏의 쇠고기를 수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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