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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쟁발발초기 미군 집중공격”/귀순 2명 미 의회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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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전쟁발발초기 미군 집중공격”/귀순 2명 미 의회 증언

입력
199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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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5,000㎞ 미사일개발 최종단계”【워싱턴=신재민 특파원】 북한을 탈출한 최주활 전 북한군상좌와 고영환 전 콩고대사관 1등서기관은 21일 미상원 정부문제위원회 국가안보소위 청문회(위원장 테드 코크란)에 나와 북한은 미국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한다는 목표아래 사정거리 5천㎞의 대포동 미사일 개발을 위한 최종단계에 진입했다고 증언했다.

북한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미의회 증언대에 나온 이들은 또 김정일은 전쟁 발발시 우선 한국과 일본, 오키나와등지의 미군을 집중적으로 공격, 2만명 이상의 미군을 희생시키면 미국내 반전여론이 조성되어 한반도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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