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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 관계 진출 ‘하늘 별따기’/차관보급이상 5명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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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계 미 관계 진출 ‘하늘 별따기’/차관보급이상 5명 불과

입력
1997.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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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 미국에서 유럽출신 이민들은 권력의 상층부로 쉽게 올라가지만 아시아계 이민들은 3, 4대가 되도록 여전히 냉대 받고 있으며 이같은 현상이 계속되면 「태평양의 세기」를 맞아 아시아계의 정치참여가 없는 미국은 패자가 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헨리 키신저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매들린 올브라이트 등 역대 국무장관들이 이민 출신이지만 지난해 현재 차관보급 이상의 정부 고위직 671명중 아시아계는 5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단 한 명이 늘었을 뿐이며 전세계 145개국에 파견돼있는 대사중 아시아계는 윌리엄 이토 태국 대사 한명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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