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는 21일 교무회의를 열어 학부제를 전면 폐지, 98학년도 신입생을 학과단위로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수와 학생들은 그동안 『일부 단과대에서 시행하고 있는 학부제는 재단측이 교수 수를 줄여 이익을 늘리기 위한 방편』이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그러나 20일째 이사장실등에서 농성하고 있는 교수와 학생들은 『권순경 총장직무대행 등 현 보직교수와 이사진이 물러나고 관선이사가 선임될 때까지 총파업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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