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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정부 책임”/3김정치 청산 역설/이회창 총재 국회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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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난 정부 책임”/3김정치 청산 역설/이회창 총재 국회연설

입력
1997.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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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21일 『오늘날 경제난의 1차적 책임은 정부의 리더십 부재에 있다』며 강경식 경제팀을 강도높게 비판한 뒤 『금융·증권시장의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기업이 소유부동산을 양도할 때 특별부가세를 면제하는 한편 기업의 증자소득 공제제도를 부활시키는 등의 조치를 이른 시일내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총재는 이날 상오 국회 본회의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밝힌 뒤 『금융실명제를 비롯한 개혁조치들도 그 정신과 골격을 유지하면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보완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이총재는 또 『우리 기업의 허약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집권하면 5년내 물가를 2∼3%로 안정시키며 시장금리도 현재의 절반수준인 6∼7%로 낮추겠다』고 밝히고 납세자가 공평하게 세금을 내도록 하는 한편 조세전산화와 신고납부가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신한국당은 앞으로 5년간 첨단산업분야 기술개발에 약 2조원을 투입해 2005년까지 우리나라를 세계 5위권의 정보통신산업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총재는 특히 『오늘의 총체적 위기의 근본원인은 대권위주의 선동정치, 극단적인 사당정치, 고비용 정치구조를 악용, 부정축재하는 이른바 「3김정치」의 사슬』이라면서 『이번 선거를 살신성인의 의지로 깨끗하게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유성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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