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대 선정… 가정·직장서 멀티미디어 통해 학습내년부터 학교가 아닌 가정이나 직장에서 멀티미디어를 이용, 수업을 받는 가상대학이 시범운영된다.
교육부는 21일 서울 교육행정연수원에서 가상대학 시범운영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갖고 내년 3월부터 5개 대학을 선정, 2년간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은 한 대학이 단독으로 하거나 여러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 일반학생이나 시간제 등록생, 사회교육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운영은 대학의 학사관리 기준을 적용하되, 시간제 학생등록제와 학점은행제와 연계토록 한다. 시간제 등록제를 운영하는 대학의 경우는 일반학생 정원과는 별도로 입학정원의 10% 범위내에서 가상대학 프로그램을 학습하는 시간제등록생을 선발할 수 있다.
교육부는 12월15일까지 희망대학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정보통신 기술 및 설비, 교원과 교사확보율 등을 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2월초 시범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내년도 대학 재정지원에 반영할 방침이다.<이충재 기자>이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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