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일부 부유층을 상대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점당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수백억원대의 「보석파티」(본보 21일자 39면 보도)를 열었던 W기획사가 21일 상오 전시됐던 보석·시계 등을 모두 철수하고 남은 이틀간의 행사를 취소했다. 또 국세청과 관세청, 경찰은 W사를 상대로 대상 귀금속의 수입과정, 관세 및 부가가치세 등의 탈세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W사에 대해 25일 마감되는 부가세 예정신고이후 매출액을 제대로 신고했는지를 파악하는 한편 귀금속을 구입한 고객들에 대해서도 구입대금의 출처 등을 조사해 탈루세금을 추징할 방침이다. 관세청은 특히 전시됐던 보석과 시계가 적법한 통관절차를 거쳤는지 조사중이다. 서울 용산경찰서도 W사 관계자를 상대로 보석판매기획전을 열게된 경위, 대상 귀금속의 수입과정 등에 대한 실사를 펴 위법사실이 드러나면 관련자 전원을 사법처리키로 했다.<이동훈 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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