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보도【워싱턴=정광철 특파원】 미국 보건당국은 장티푸스나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만큼은 치명적이지 않지만 인체를 쇠약하게 만들 수 있는 닭고기의 오염물질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
연방질병통제 및 예방센터는 6년전 30∼70%의 닭이 캠필로백터에 감염됐다고 추정했으나 현재는 70∼90%가 감염된 것으로 보고있다.
이 박테리아는 매년 2백만∼8백만명의 발병을 유발하며 이중 1만분의 1정도가 사망한다. 덜 익힌 닭고기나 생닭고기에 닿았던 음식을 먹을 경우 이 박테리아로 인한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감염될 경우 경련 복부통증 하혈 고열 등의 증세가 1주일 정도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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