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하오 5시께 대구 북구 산격2동 물류센터 전자제품관 신축공사장내 높이 50m 크레인 위에서 덤프트럭 운전사 최모(32)씨가 5개월치 트럭사용료 등을 요구하며 자살소동을 벌이다 하오 9시20분께 동료 2명의 설득으로 몰래 내려와 달아났다.경찰은 전경 30여명을 공사장 주변에 배치했으나 최씨가 빠져나간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경찰은 『밤이 깊은데다 공사장에서 농성중인 다른 운전사들에게 신경쓰느라 최씨가 크레인에서 내려온 것을 제때 파악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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