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22.5버스 11.5 등 서비스업 저조우리나라 소비자들은 맥주와 냉장고 등 제조업종에 대한 만족도가 이동전화 등 일반서비스업종, 노선버스 등 공공서비스업종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20일 서울 및 수도권 성인남녀 3,176명을 대상으로 제조업종, 일반 및 공공서비스업종 등 3개 업종 44개 부문에 대한 만족도(최고 100기준)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전체 고객만족도는 41.1로 지난해 44.4보다 다소 낮아졌고 일반 및 공공서비스업종의 만족도 역시 각각 38.7, 35.1로 지난해 42.1, 37.2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제조업종에 대한 만족도는 지난해 38.7에 비해 부쩍 높아진 48.0을 기록했다.
제조업종의 경우 맥주가 63.5로 고객만족도가 가장 높고 가정용 보일러가 37.2로 가장 불만이 많았다.
일반서비스에서는 호텔이 60.3으로 고객만족도 수위를 차지했고 이동전화가 22.5로 가장 낮았으며 공공서비스에서는 철도가 38.4로 가장 높았고 노선버스는 11.5로 불만이 가장 많았다.<배정근 기자>배정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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