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AFP 연합=특약】 미국의 억만장자 증권투자자이며 자선사업가인 조지 소로스가 러시아 의료상황과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3년에 걸쳐 5억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뉴욕 타임스가 20일 보도했다.소로스는 러시아군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직업재교육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에 자선기부금을 내게 된다.
소로스는 러시아에 투자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데 최근 전화통신업체인 스브야친베스트사에 10억달러를 투자했다. 이로써 그가 러시아에 투자한 규모는 25억달러에 이른다. 소로스는 러시아가 산업화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지원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소로스는 지난해 자선기부금 3억5,000만달러를 각 국가와 자선단체에 내 경제 전문지 포춘이 뽑은 최대 자선사업가 1위에 선정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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