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석굴암 만든다/“석굴암 영구보존” 사찰 경내에

불국사는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국보 제24호)을 영구 보존키 위해 제2의 석굴암을 사찰 경내에 조성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불국사 부주지 성천 스님은 이날 『석굴암이 많은 참배객과 관람객으로 성보와 문화재로서 가치를 날로 잃어가고 있다』며 제2석굴암 조성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제2석굴암은 본존불과 보살상, 10대 제자상 등 현재의 규모와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내부돔과 외부돔은 그대로 살리되 전실 부분은 없애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서사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