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DPA=연합】 인도네시아 중앙칼리만탄주의 바리토강에서 19일 삼림화재로 인한 연무로 선박 충돌사고가 발생, 최소한 4명이 사망하고 21명이 실종됐다고 운송당국이 20일 밝혔다.인도네시아 국영 안타라통신은 19일 상오 승객 62명을 태운 여객선이 연기로 인해 시계가 3∼5m에 불과한 가운데 다른 선박과 부딪쳐 사고가 발생했으며 실종자들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바리토강 운송사무소 관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삼림화재의 연기는 수일전부터 수마트라섬의 잠비, 서수마트라, 남수마트라 등 3개주와 보르네오섬의 중앙칼리만탄 및 서칼리만탄 등 2개주를 중심으로 다시 악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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