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국민회의총재는 20일 『이회창 신한국당총재가 경선에서 1억5천만원을 썼다는 것을 누가 믿겠느냐』며 『수백억원을 썼다는 것이 일반적인 정설』이라고 주장했다. 김총재는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금융계 여성당원 홍보단 결성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김영삼 대통령이 92년 대선에서 1조원이 넘는 돈을 썼다는 것은 모두가 다 아는 일인데 신한국당이 자기 눈의 대들보는 놔두고 남의 눈의 티끌만 보고 이 난리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며 박홍엽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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