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신설 가천의대 30명만 늘리기로보건복지부는 19일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사실상 동결, 올해보다 30명 늘어난 3,290명으로 결정하고 이를 내주초 교육부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관계자는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은 원칙적으로 동결한다는 것이 복지부의 방침』이라며 『지난해 교육부가 인천 길병원의 가천의대 신설요청을 98학년도 설립조건으로 가인가했기 때문에 30명만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중앙길병원은 내년도에 가천학원 가천의대(강화도)를 신설할 수 있게 됐다. 올해 교육부에는 대학 및 대형병원에서 12개대 신설, 4개대 증설을 위해 700∼800명의 증원을 요청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치과대 한의대 약학대 등 관련 의료인력 증원도 동결키로 했다.<김상우 기자>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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